안녕하세요,
부밍이입니다 :-)
8월은 다사다난한 한달이네요.
8월 초에는 대장내시경을 해보겠다고 맘먹고 도전했는데, 아주 생각보다 고통스럽더라구요.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려구요!!
이 약은 바로... 가루약이에요... 바로 대장내시경 저는 오전 9시반으로 잡았는데
전날 5시에 간단하게 밥먹고, 7시에 복용한 가루약 입니다.
맛은 망고맛 + 포카리 +소금... 짠맛...
넘나 맛이 없다... 왜 물을 1리터 넘게 마시라는지 알겠어요...
우선 주의해야할 사항이 몇 가지 있어요!
제가 1차 복용약을 먹구요...
화장실 가는거 횟수 꼭 기억하라고 해서 갈때마다 핸드폰에 남겼더니
자기 전까지 8번은 간 것 같아요 ㅠ.ㅠ
걍 물이 나와요.. 그래서 탈수 막으려고 물을 그렇게 많이 마시라고 하는 겁니다!
우선 저거 한통 꾸역꾸역 40분동안 나눠서 먹으니
1시간 뒤에 신호오기 시작해서
12시반까지 자기 직전까지 왔다갔다 했어요... 후... 끝날 줄 알았는데..
사진속에 있는건 2차 복용.
새벽 5시에 인나서 다시 쉐키쉐키 흔들고 마십니다...
토했다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왜 토할지 알거같아요 ㅋㅋㅋㅋㅋ 진심 노맛!!!!!!!!
2차 쉐키쉐키한건 딸기맛이었나...
잊고 싶어서 기억이 사라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먹고 또 화장실 7번 정도 가니까
병원에 지리지 않고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어요.
총...15번 넘게 간거 실화입니까
찌꺼기 없이 쉬랑 똑같이 나온다 싶으면 다 된거고, 저는 링겔 수액 맞고 30분뒤 바로 들어갔어요.
"조금만 투여할테니 곧 깨실거예요"
읭? 끝났습니다.
대장내시경 수면하세요, 세상 좋네요.
비보험 수면이지만 삶의질을 높여보자구요!!!
그래도 실비처리해서 아주 일부는 받을 수 있었어요.
대장내시경의 후기 결과는
정말 생각보다 최악은 아니지만 약이 최악이다!
약먹고 살짝 어지럽고 열이 올라왔으나 화장실 가기 시작하니 다시 체온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10년동안은 안할래요. 전 깨끗하니까요.
식습관 조심하겠습니다 :-)
내돈 내경험... 부밍이의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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