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 칼국수 맛있어서 또 다녀옴
대전의 칼국수가 유명한 걸 20살 넘어서 알게 됨....언제부터 이렇게 유명했던 것인가. 서울에도 유명한 등촌역에 위치한 칼국수집도....대전 여고 동창회에서 기념한 거울이 있었는데, 언제부터 대전에 칼국수 맛집이 많았던걸까.
한밭자이아파트 근처에 위치한 오씨 칼국수는 진짜 맛있어서 두번째로 또 다녀왔다.
매워도 맛있다고!!!!
맛집은 평일 점심에도 이렇게 웨이팅이 있다니...
저번엔 1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오늘은 20분도 안기다린듯! 앞팀에 4팀 있었다.
역시 맛집은 항상 이렇게 잘되는 듯
손칼국수 6,000원
물총(1kg) 12,000원
해물파전 10,000원
오늘은 물총이 너무 매워서 손칼국수 2인분 시켜먹고 왔다. (근데 3인이 와서 먹어도 충분할만한 양)
마약김치다.
굉장히 맵지만 칼국수에 찰떡이라서 자꾸 손이감.
다음날 배가 아프면 이 김치 때문일수도.... 맵지만 맛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이게 어떻게 2인분인거죠, 저희 3인분 아니고 2인분 시켰다구요!!!!
크기만 봐도 양이 ㅋㅋㅋㅋ어마어마한게 보인다. 먹어도 먹어도 끝이 안보이는 면들....결국엔? 면 조금 남김 흑
저번에 물총 먹어서 너무 매웠던 기억이 나서 칼국수 2인분 시킨건데, 어마어마한 양에 또 놀람.
그럼 물총은 어떻게 생겼나구요?
밑에 사진 참고하세요!!! 물총 조개이다.
4달전에 와서 먹은 물총!!! 조개가 물총조개라서 물총인듯.
조개살 안에 물이 들어있어서 이름이 물총인듯!
청양고추 보이시나요, 배불러요, 맛있어요....매워요.
만약 오씨 칼국수를 처음 방문한다면 물총 1kg와 칼국수 1인분만 주문해도 매우 충분한 양일 것이다.
오늘은 물총을 안먹었으니 3번째 방문에는 물총과 해물파전을 도전해볼까 한다.
옆에 테이블에서 여기가 왜이렇게 사람 많냐고 진짜 맛있냐면서 드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한입먹고 와 이유가 있네, 이러셨다. ㅋㅋㅋㅋㅋㅋ 한번 오면 또 가게 되는 오씨 칼국수집 대전 오시면 드셔보세요.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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