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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보정동 맛집_타이테라스 음..

by 부밍이 2020. 9. 20.

보정동 맛집_타이테라스 음..

 

동기들과 보정동 죽전 카페거리에서 맛집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타이테라스를 발견했다. 태국음식을 좋아하는 3인방. 태국을 못가니까 우리 여기서 먹어보자고 마음 먹고 (후기를 제대로 보지 않고 즉흥적으로 갔다) 출발했다. 조금만 더 찾아볼걸!!!

 

 

아직 할로윈데이가 오직 않아서 그런 꾸밈은 없었으나, 여전히 죽전 카페거리는 예쁘구나 느꼈다.

낮의 느낌과 저녁의 느낌이 전혀 다른 이 거리! 이래서 소개팅을 여기서 하구나 다시 한번 느낌.

타이 테라스로 가는 길에 예뻐서 찰칵한 사진 공유~ 

 

 

타이테라스는 앞쪽 골목에 있고, 죽전 보정동 카페거리는 그렇게 넓지 않아서 다 도보로 5-10분 이내로 걸린다. 

근데 이것은 무슨 사진인 것인가, 너무 빛번짐이 삼한 사진이나...보여드립니다! (마치 라섹하고 빛번짐...있는 느낌)

 

 

5시 반 넘어서 갔더니 한 테이블에만 사람들이 있었고 나머지는 프리했다. 깔끔깔끔한 스타일이다. 

어디에 앉을까 고민하는 3인방.

 

 

 

그리고 테라스 쪽에 앉았다. 

아니, 왜 메뉴판을 찍지 않은 것인가! 휴 우리가 고른 메뉴는 세트로 시켰다. 

메인+누들+라이스+아이스티2잔 (메인 조금 가격 더 추가됨) 

-메인은 페퍼 비프, 누들은 팟타이, 라이스는 해물볶음(매운맛) 으로 주문했다. 

전체 가격은 45,000원! 

따로 주문하는 것보다 3인이 온다면 세트로 시키는게 더 저렴하다

 

팟타이_타이테라스

 

처음에 나온건 바로.....팟타이. 제일 좋아하는 누들이 팟타이인데, 옆에서 먹은 친구가 하는 말 "이거 셔!!"

응? 팟타이가 셔??? 이게 왜 셔!!!!!!!!!!!! 하고 먹어보니까 시다 하하하 

다른 블로그도 찾아보니 시다고 나와있다. 새그라운 맛을 좋아하신다면 잘 드시겠지만, 팟타이를 정말 좋아하는 나에겐 실망이었다ㅠ.ㅠ 흑흑 방콕 노상에서도 2000원 짜리 먹어보고 호텔에서 20000원 팟타이 등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이건 나랑 안맞는 음식이었다. 그래도, 계속 먹다보니 먹지 못할 맛은 아니라서 결론은, 다 먹 음! 그러나 다음엔 안시킬 예정

 

 

 

두번째 음식은 페퍼 비프....!!! 이건 맛있었다 ㅋㅋㅋㅋㅋ 내 스타일이다. 역시 메인이라서 그런가 고기가 내 스탈로 바뀐것인가. 옆에서 또 핫밀...기내식 같다고 하는데, 진짜 비슷한 맛이었다. 여기에 흰 밥이 함께 옆에 있으면 완전 존똑!

너무 똑같아!!! 페퍼 맛이 나지만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바로바로바로 해물 볶음밥! 살짝 양념이 짜지만, 소고기와 함께 먹으면 나쁘지 않았다. 

태국음식이 대체로 짰던가....태국 다시 가봐야할판...기억이 안난다. ㅠ.ㅠ 

아이스티는 언니가 아이스크림 무슨 맛이라고 비슷하다고 했는데 그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진짜 비슷했다 ㅋㅋㅋ

 

결론은 친구들과 시간을 잘보내서 너무너무 좋았으나, 맛은 나의 취향에 조금 벗어나서 아쉬웠다. 

 

다음에는 일식을 도전해봐야지, 생각하게 된....그런 곳 하하하하

그 다음은 바로 내년 9월이 될 것이다. 죽전 보정동 카페거리는 너무 멀어서 1년에 한번 방문하기로 친구들과 약속했다. 우리 그때에는 맛이 더 보장된 일식집 가쟈... 

 

개인적인 저의 블로그이기 때문에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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