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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벨라시타_카페드나탈리 또 갈래

by 부밍이 2020. 9. 13.

벨라시타_카페드나탈리 또 갈래


친구 지니가 살고 있는 고양시 덕양구! 늘 합정 홍대에서 보다가 처음으로 일산을 가보자는 마음으로 지니에게 연락했다. 그녀는 개인카페에서 이미 바쁘게 하루 보내고 있는중. 서울 강서구에서 지니가 머무르고 있는 카페까지 걸리는 시간은 도보 포함 40분 정도였다. 그러다가 더 좋은 곳 가자며 제안한 곳은 바로바로 “벨라 시타” 듣도보지 못한 이름 벨로시타!!!! 그래서 검색해보니 너무나 신기했다. 파주나 김포에 있는 아울렛 느낌이 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방화중학교까지 가는 길에서도 두번이나 헤매서 결국 걸어갔다는 나의 고생길... 그래도 행복했다. 비 맞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니에게 전화함. 괜찮냐고 물었는데 진짜 길 잃은건 문제가 아니였다. 그런데!!!!!!방화중학교에서 56번 버스를 무려 20분이나 기다리라네??? 어어??? 광역버스인줄 알았잖아요!!!!!

얼마전부터 공부하기 시작한 프랜즈 바로 다운받고 혼자 듣고 따라하고 정류장이니까 쉐도잉 매우 조용히 따라함!

일산으로 가는 56번 버스를 타면 벨라 시타로 갈 수 잇는 백석역 바로 앞에 내리기 때문에 딱 좋다!

56번 버스: 백석역


내리자마자 높은 건물에 사로잡혔다. 우와 진짜 높다!!


5시쯤 만난 우리, 배고프지 않아? 해서 원래 카페먼저 가려했으나 일정을 변경했다. 밥 먼저 먹자 우리! 지하 1층으로 가서 치킨 빼고는 다 좋다고 해서 고른 메뉴는 바로 마라탕!
라화쿵부에 이어 이건 어떤 맛이려나



작년에 지니에게 마라탕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줬는데, 그 뒤로 두번째라고 한다!!!! 이게말이되는가!!! 이맛있는건 많이 먹어야해!!! 당면이 부족해보인다며 우리 더 넣었는데, 욕심은 부리면 안됩니다! 한번 더 깨달았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카페 가려고 나옴!!
어머....진짜 사람 한명 없다. 너무 잘 고른듯.


무슨 베이커리 가려고 했으나 (후앙베이커리..?) 코로나로 매장 안에서 먹을 수 없어서 돌아다니다가 어! 예쁘다 하구 들어간 곳. 카페드나탈리!


주문하고 나서 지니가 찾은 테라스!


여기는 강제 사회적 거리두기라며 ㅋㅋㅋㅋㅋㅋ
아주 푸르고 푸른 곳에 자리 잡았다. 너의 선택에 박수 짝짝



그녀는 카페라떼가 끌린다하였고, 나는 우롱밀크티 골랐다.
내부도 사람이 별로 없었으나, 그래도 이 시기엔 그냥 밖이 시원하고 더 안전하다고 느껴졌기에 밖에 앉아서 분위기좀 느꼈다.

 
좌: 밀크티 우: 카페라떼
상표마저 자연적이라서 예뻐보였다. 자연속에서 뭔가 힐링하라는 느낌의 카페 분위기!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라탕 먹고 나서 그런지 왜이렇게 시원한 음료가 잘 넘어가는지, 아니면 너무 맛있어서 금방 흡입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지니가 내 음료 보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 나 목말랐나봐ㅠㅠ



우리가 앉은 쪽에서 본 뷰!!!
오후 6시 반이 지나니까 등도 켜줌!!!
이 분위기 무엇입니까 너무 예쁘다 (아무도없어!!)



지니한테 사진 하나 찍어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길게 예쁘게 찍어줄 일이니~? 마음에 든다. 요즘 프로필 사진 그렇게 할게 없어서 과거 랜선여행하고 케언즈 사진 올려놨는데 지니가 예쁜 사진 찍어줘서 바꾸고 싶은 충동이 있었으나, 여기에 올리며 기록하기로 결정했다. (고마워찌니😉)

사람 없어서 한적하고, 산책하기 좋은 일산의 미래 구역 “벨라시타”에 오시면 카페드나탈리 카페에 방문해보시고 힐링하시길!!!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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