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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응암역 카페_ 파이시스 크로플 맛집

by 부밍이 2020. 9. 12.

응암역 카페_ 파이시스 크로플 맛집

크로플 맛집만 따라다니는 듯한 요즘 나의 일상. 크로플을 직접 구워도 먹어보고 카페에서도 먹고 있는 요즘 어디어디가 가장 맛있나 비교하고 있다. 친구와 함께 먹은 오마카세집과 멀지 않다고 해서 바로 걸어 갔다. 응암역은 뭔가 2010년대의 서울 느낌이 많이 난다고 느꼈다. 정겹고 익숙한 거리에서 이렇게 새롭게 인테리어 한 카페안에 들어가면 다시 2020년으로 돌아온 느낌을 받는다. 

 

파이시스의 입구모습이다. 

■ 위치 : 서울시 은평구 진흥로 13-2 1층 (응암역 3번출구에서 매우 가깝다) 

■ 시간 : 12:00-22:00 

가격 : 매우 합리적 

■ 메뉴 : 커피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헤이즐넛, 헤이즐넛 라떼, 바닐라 라떼, 아인슈페너, 라떼슈페너)

            차& 쉐이크( 밀크티, 얼그레이, 잉글리쉬블랙퍼스트, 쬬리쬬리, 오레오레, 홍초에이드, 자몽에이드)

            디저트 ( 크로플 +아이스크림, 생크림, 치즈)

            수제스콘(플레인, 초코)

■ 인스타그램 : pisces_coffee

 

 

사진을 참 요즘 찍지 않는다. 그래도 이렇게 귀여운 포토장소가 있으면 찍어야죠! 

가을도 금방 가고 겨울이 올테니 예쁜사진 찍어놔야죠!! 딱 여름과 가을 사이의 느낌인 9월의 하루.

 

 

 

스콘과 메뉴가 보이지만 친구와 나는 바로 크로플을 주문했다. 너무 배불러서 처음엔 친구의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크로플(+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따로 자몽에이드를 하나 더 주문했다...(목이 왜이렇게 마른것인가)

 

지금 사진을 보니 초코 스콘 먹고 싶다. 개인카페는 다행히 앉아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후다닥 먹고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잠시 머물렀다. 이런 날에는 산책하기에 딱이기 때문이죠!

 

 

내부는 많이 크지 않기 때문에 몇 테이블 없었다. 그리고 평일과 코로나로 인해 정말 한적했다. 

들어갔을 때 1테이블에만 사람이 있었고 우리가 나갈 때에도 1테이블 다른 분이 있었다. 

 

크로플을 주문하면 항상 5분에서 10분 정도 소요되었던 기억이 나는데, 여기는 특히나 조금 빨리 나왔다! 

(아니면 배불러서 체감상 빠르게 느꼈을 수도 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크로플!!!(환상의 조합이다) 꾸덕꾸덕한 아이스크림 금방 녹기 때문에 나중에는 크로플에 뿌려서 마무리해서 다 먹었다고 한다. 하나도 놓칠 수가 없어!! 크로플 위에는 시럽이 뿌려져 있는데 많이 달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가끔 너무 달아서 먹다가 그만 먹고 싶은 크로플이 존재했었다) 

이전에 캠핑에서 해먹은 것처럼 잼에....먹어도 맛있을텐데, 쩝쩝 또 먹고싶다.

 

 

나중에 나는 따로 자몽에이드 시켰는데, 잘 저어서 드시라는 말씀! 꼭 들어야합니다. ㅋㅋㅋㅋㅋㅋ안그러면 밑에 너무 꾸덕한 시럽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잘 저어 먹어야 조화로운 에이드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를 마시면 잠이 오지 않고 심장이 뛰어서 중단했었다. 그런데 친구는 커피를 너무 잘 마셔서 부러웠고, 너무 맛있게!!먹길래 몇모금 마셔봤다. 이날은...잠을 잘...잤던 것 같은데 심장도 안뛴것 같은데, 나 커피 도전해도 될까? 드디어? 

 

그렇지만 함부로 도전은 못하겠지만 이번에 쉬는 동안 카페 간다면 아메리카노를 마셔보도록 해야겠다. 정말 힘이 나는 건지, 나랑 카페인이 안맞는건지 츄라이 츄라이 해보도록 해야겠다. 

 

크로플을 만원 이하로 먹기에 정말 합리적인 가격!!! 또한 커피도 맛있다고 하던데, 응암역 카페 파이시스의 장점이 하나 또 있다.

바로 크로플+아메리카노 1000원 할인 이라는 점이다. 

 

연인끼리 가도 되고 친구들과도 함께 가기 좋은 카페 후기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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