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베이커리 고터 말고 성수 가야지
동기가 고속터미널에서 옷 살일이 있다고 같이 쇼핑을 했다.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ㅠㅠ 1시간 좀 안되게 돌아다니니 금방 목이 말라서 동생이 좋아하는 카페로 갔다. 파미에 스테이션 2층에 있는 담장옆에 국화꽃.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빅토리아 베이커리에 대해 알지 못했다. 역시 미래는 정말 모른다.>!!
친구가 아는 분이 하는 카페라고 하는데 여기 너무 맛있고 일반 체인점 카페의 느낌이 안나서 더 좋다.
빙수 배달도 되는 좋은 시대.
예전엔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하고 그랬는데, 평일 낮이라서 그런가 아무도 없었고 온도 체크하고 방문 큐알코드 인증하고 입장했다. 이제는 정말 내가 어디서 뭘 하면 되는지 숙제받는 그런 느낌이 드는건 나뿐인가 했는데, 얼마전 신문에서 나와 똑같이 느끼고 있는 사람이 쓴 칼럼을 보았다. 공감대가 형성된 그런...칼럼... 아무튼! 정부의 지침이니 따라야 한다.
왼쪽에 주문한건 한라봉차 오른쪽은 오미자차 (각 6.3천원)
오미자 농장을 하시는 친척이 있어서 나는 한라봉차를 후루룩 마셨다. 집에도 오미자 원액이 있다구요!!
오미자차 마셔볼라 했는데 동기가 다 먹었네? 없네? ㅋㅋㅋㅋㅋ
카페에서 조금 떠들다가 디저트가 너무 먹고 싶어서 신세계 백화점 냄새에 끌려 바로 지하로 들어갔다.
이제 여기서 나와 빅토리아 베이커리의 만남이 시작된다.
VICTORIA BAKERY
아니...여기뭐야? 동기가 언니, 이거 진짜 맛있어 테이크아웃할까? 오케이! 해서 바로 스캔했다.
본점은 대구!라고 한다. 그리고 성수에 크게 매장이 있기 때문에 맛있으면 한번 가봐야지 마음막 먹었다. 왜냐면 먹기 전이니까....! 이 맛에 빠지기 전이었으니까!!!!!!!!!!
VICTORIA BAKERY 포장해서 왔다....
무슨 포장지도 이렇게 예쁜것이야, 대구는 이런 갬성을 정말 잘 살리는 분이 많은 것 같다.
왜 대구가 디저트를 잘 만드는지 아시는분?
이게 바로 초코 브라우니와 레몬 ....빵....라즈베리와 두가지 맛 중에서 레몬으로 골랐다. 레몬크림이 들어있는데, 진짜 시지도 않고 많이달지도 않고 이게 무슨 조합이야?
초코브라우니: 굉장히 부드럽다, 달다, 음 좀 짜다?(위에 소금이 보인다) 이게 바로 단짠의 조합
레몬 빵의 점수 : ★★★★★(만점이다, 디저트 진짜 이렇게 맛있는거 오랜만)
초코 브라우니 : ★★★★☆(너무 달아요ㅠ.ㅠ 마지막에 먹기엔 조금 버거움)
두개 합친 가격은 10300원이다.
아 진짜 너무 맛있어서 레몬크림이 자꾸 생각난다, 성수 빅토리아 베이커리 점에는 더 많은 빵 디저트들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마음 먹었다, 이따가 가보기로....실천력 실행력 하나는 끝내주는 부밍이는 갑니다.
얼마나 더 맛있는지 더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는지 곧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맛있는 건 다 살찌기 좋다고 하는데, 맛있는거 먹으려고 저희 운동하잖아요? 그렇쥬?
요즘에도 요가 열심히 하니까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다녀오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가을 하늘 꼭 보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용 안녕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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