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_연남 해마 뇨끼 맛있다
연휴 3일을 맞이하기 하루 전,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연락하고 있던 친구에게 갑작스런 만남을 제안했다. 흔쾌하게 약속이 없다고 나와준 내 친구! 감사합니다♡ 원래는 라멘을 먹으러 갔는데....금일 영업 종료한 것. 사람 없는 데 또 없나 보다가 바로 옆 가게에 사람도 없고 예뻐보이길래 바로 그 자리에서 결정해서 들어갔다.
그곳의 이름은 바로 '연남 해마'
좌: 라멘집
우: 파스타, 뇨끼집
<연남 해마 정보>
위치 : 서울 마포구 연남로 15지번연남동 566-67
영업시간 : 평일 17:00~02:00 Last order 01:00
내가 앉은 쪽에 바라본 내부의 모습이다. 연남동은 저렇게...초를 이용해서 잘 꾸며놓는 듯. 이렇게 보니까 왜 징그러운 것인가. 직접 봤을 때는 분위기 있어보였는데 하하하.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으신 듯. 연남동만의 느낌이 물씬 났다. 작지만 확실한 자신만의 취향을 보여주는 듯한 그런 느낌.
메뉴판이다. 추석 때 고기를 하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요즘 고기가 많이 안땡긴다. 잘 먹지 않았던 파스타를 고르려고 했는데, 제노바 파스타? 이게 뭐지! 여쭤보았다.
제노바 파스타 : 바질 파스타!!!
그래서 제노바 파스타와 내 사랑 뇨끼 메뉴가 있길래 두개를 골랐다.
요즘 친구의 달달한 연애 이야기를 듣고, 근황토크 하다보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뇨끼와 관자를 잘 찾아서 먹어야한다. 친구가 베이컨과 뇨끼만 먹길래 관자 찾아주려고 했는데 진짜 비슷하게 생겨서 찾기 어려움...! 뇨끼만의 그 달달함이 잘 어울러져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싹싹 해치웠다.
이런 접시도...비싸게찌? 이사 하면 사고 싶지만, 참는다!
제노바 파스타가 바로 나왔다. 새우는 딱 4개 들어있었다. 바질 파스타가 느끼했으면 둘다 먹다가 지쳤을텐데 전혀 느끼지 못했다. 살짝 매콤한 맛도 없지 않아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음식점!
싱싱한 음식과 셰프님의 손맛이 연남해마의 뽀인트 인듯하다.
친구가 찍어준 나의 행복한 입꼬리와 음식 사진이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이 있으면 행복이 배가 된답니다.
<총평>
1. 소개팅 하기에도 좋은 장소.
2. 작은 공간이기에 예약을 미리 할 수 있으면 좋을 듯
3.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있다.
4. 뇨끼 먹고 싶을 때 일산까지 안가도 될 듯.
5. 조용해서 대화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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