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동의 매력에 푹 빠진 나. 한 두달에 한 번 꼴은 방문하는 듯 하다. 음~? 저번 달에는 보이지 않았던 카페가 보였다.
주차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차난으로 20분을 돌고나서 맛집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보게 된 카페가 바로 '층층층'이다. 층층층 카페는 딱 봐도 디저트 맛집으로 보였다. 이렇게 지나가다가 시선 강탈 시킨 카페가 너무나 오랜만이었다. 친구한테 지나가며, 밥 먹고 무조건 여기 가자! 라는 말을 하고 바로 방문했다. 사실 카페 5%에 가려고 했는데, 집에 돌아가는 길에 생각나서 친구한테 우리의 원래 목적지를 말하고 둘다 까먹었기에 웃었다.
다음에 우리 5% 카페 가보자, 흐흐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 말하며 안으로 들어갔다. 가장 눈에 띄는 '밀푀유' 디저트! 꼭 먹어보겠다는 마음으로 귀여운 카페에 입장했다.
카페의 분위기 보기 1탄
카페의 분위기 보기 2탄. 깔끔하고 투명한 느낌으로 실내 인테리어를 꾸민 듯 하다.
위쪽은 밀푀유 종류 3가지가 보인다. 좌측부터 체리 밀푀유, 밀푀유 오리지널, 블루베리 밀푀유이고 하단에는 케이크가 있다. '밀푀유나베'가 생각난 디저트들! 겹겹이 만든 디저트라서 이름에 '밀푀유'가 붙는 듯 했다.
내가 주문한 아이스 밀크티, 친구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체리 밀푀유(6.5?) 2만원이 조금 안되는 이 디저트 가격
대전 물가 치고 왜이렇게 비싸니, 스타벅스가 이제 비싼게 아니야, 라는 친구와의 대화를 나누고 먹기 시작했다.
밀푀유는 먹을 때 모양이 다 망가지기 때문에 예쁘게 먹는건 포기해야한다. 그래도 많이 달지 않고 독특한 느낌이 있기에 도전해보는 걸 추천한다. (하나 올려져 있는 체리도 너무나 맛있기에 추천)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나의 선택, 밀크티는 너무 향이 진하지도 않고 딱 적당했다. 시나몬을 먹지 못하는 친구는 내꺼 절대 먹지 못했지만 나의 평점은 3.5점 정도! 무난했다
유리로 내부의 고된 흔적을 보여주는 듯한 인테리어, 나도 따라하고 싶지만 인테리어는 다 돈이라고 옆에서 속삭이는 친구 덕분에 손쉽게 포기했다.
돈 많이 벌어서 10월에 예쁘게 집 꾸며야지
카페와서 인테리어와 공고 이야기만 떠들다 간듯
소제동 안녕 또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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