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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스노우피크 버너 트랜스포머같애

by 부밍이 2020. 8. 25.

스노우피크 버너 트랜스포머같애 

코로나로 인해서 캠핑 수요가 매우매우 높아졌다고 한다. 

캠핑 장비의 탑 오브 탑은 '스노우피크'라고 하는데 왜그런지는 사용하면 다들 느낄 것이다. 

스노우 피크는 * 눈꽃 모양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서 시작된 브랜드라고만 알고 있을 수 있다. 나역시 그랬다. 

 

스노우피크의 야마이토오루사장은 "여행을 떠납니다. 찾지말아주세요. (웃음)" 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기고 가끔 사라진다고 한다. 텐트부터 시작해서 랜턴, 화로대, 그리고 의류까지 제조하는 정통 아웃도어 라이프를 창조하는 기업 스노우피크 왜이렇게 유명한지 좀 궁금해서 살펴봤다. 

 

그들은 말이 아닌, 캠핑을 통해서 사용자와 기업의 가치를 공유한다고 한다. 

이 회사의 경영 철학은 "The Snow Peak Way" 

스스로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서로가 감동 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1998년 가을, 스노우피크는 사용자에게 캠핑 이벤트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모닥불에 둘러 앉아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그 중 사용자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나온 말이 있다고 한다

"가격이 비쌉니다" 

 

그러나 사장은 고객들이 그 가치를 인정하고 사 주실거라고 믿었던 것이다. 

 

이렇게 역사가 가득한 스노우피크의 제품 중에서 버너를 사용해봤다.

블랙, 카키, 실버 3가지 색 중에서 이건 카키다.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하기 전의 모습이다. 

매우 깔끔한 이 모습. 

 

 

짜잔! 버너를 그냥...삼겹살 구울 때나 찌개 끓일 때만 보고 이렇게 작게 캠핑용으로 된건 처음봤다.

이게 어떻게 버너일까? 처음에 생각했다. 

 

 

 

 

이제 변신과정 중이다 

벌써부터 로보트같다 ㅋㅋㅋㅋㅋㅋ나만 이런 감성인가.

 

 

오른 쪽으로 쭈욱 힘주고 빼면 빠진다. 

저걸 넣는 방법을 몰라서 요리조리 왔다갔다 했는데....!

 

 

 

짜잔! 나는야 스노우피크 버너다! 

 

 

 

다시 되돌아가는 과정. 

하나로 모으고 다시 안으로 쏙 넣으면 들어갈 준비 완료!

 

 

 살짝 튀어나온 저 부분을 누른 상태로 돌리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다.

캠핑장비를 이렇게 하나하나 다뤄보다니...너무나 신기할 뿐 

 

감성있는 분위기와 예쁨이 함께 있다는게 무슨 뜻인지 캠핑하면서 느꼈다.

화력도 좋고, 이래서 다들 스노우피크~하구나 느꼈다.

사용하면서 뭔가 뿌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할까나 

 

마지막으로 정리할 때에도 느낄 수 있다. 

 

캠핑할 때 꼭 필요한 버너, 스노우피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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